영국 해사무역기구 “예멘 남부 해상 선박 인근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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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현지시각 24일 예멘 남부 모카항 남쪽 50해리(약 93㎞) 해상에서 폭발 보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폭발은 해상에 있던 선박의 우현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선박과 선원들은 안전하다고 UKMTO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날 예멘 아덴 남쪽 45해리(약 83㎞) 해상에서도 사건 보고가 있었고, 전날에는 모카 남쪽 46해리(약 85㎞) 해상에서 무인기의 활동이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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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현지시각 24일 예멘 남부 모카항 남쪽 50해리(약 93㎞) 해상에서 폭발 보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폭발은 해상에 있던 선박의 우현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선박과 선원들은 안전하다고 UKMTO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날 예멘 아덴 남쪽 45해리(약 83㎞) 해상에서도 사건 보고가 있었고, 전날에는 모카 남쪽 46해리(약 85㎞) 해상에서 무인기의 활동이 보고됐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 후티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멈추게 하겠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역로인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왔습니다.
미국은 후티의 공격으로부터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다국적군을 규합해 홍해에서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폈고, 지난 12일부터 영국군과 함께 예멘 내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을 폭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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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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