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한 조선소서 따개비 제거하던 30대 잠수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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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선박에 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잠수부가 사망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경남 거제시 소재의 한 조선소의 접안시설 안벽에서 30대 잠수부 백모씨가 숨졌다.
백씨는 이 조선소의 접안 시설인 안벽에서 선박에 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 제거 작업을 위해 바닷물에 들어갔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백 씨가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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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선박에 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잠수부가 사망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경남 거제시 소재의 한 조선소의 접안시설 안벽에서 30대 잠수부 백모씨가 숨졌다.
백씨는 이 조선소의 접안 시설인 안벽에서 선박에 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 제거 작업을 위해 바닷물에 들어갔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그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숨졌다.
백씨는 조선소 측에서 일당을 주고 고용한 사외 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백 씨가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 곧바로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에 신고했으며 정확한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고 이후 전체 작업장 안전교육을 위해 작업을 중지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도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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