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亞컵 8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토너먼트 진출

이상완 기자 2024. 1. 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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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8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25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130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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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후반 이강인이 추가골을 넣은 뒤 조규성, 황인범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8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25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130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조별리그 1승 1무(승점 4·골득실 +2)로 요르단(승점 4·골득실 +4)에 이어 조 2위에 있는 한국은 한 경기를 덜 치렀으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부터 2000년 레바논 대회, 2004년 중국 대회, 2007년 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공동 대회, 2011년 카타르 대회, 2015년 호주 대회, 2019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이번 대회까지 8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A~F조 각 조 1~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중 상위 4개팀이 와일드카드를 얻는 방식이다. 승점-골득실-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D조까지 최종전을 치른 결과 A조 3위 중국(승점 2점)은 일찌 감치 짐을 쌌다.

B조 3위 시리아(승점 4)와 C조 3위 팔레스타인(승점 4)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이날 D조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꺾으면서 3위는 인도네시아(승점 3)가 차지했다.

따라서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보다 인도네시아가 승점이 낮고 설령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히더라도 조 3위와 승점 4점이 유지되면서 16강에 오른다.

다만 조 3위로 오를 경우 A조 1위인 개최국 카타르를 만나게 돼 부담스러운 일정이 기다린다.

아시안컵 본선 참가 토너먼트 체제는 1996·2000년 대회는 12개국 8강 체제, 2004년~2015년 대회는 16개국 8강 체제였다가 지난 대회부터 현 체제인 24개국 16강 체제다.

한국은 조 1위로 통과할 경우 16강에서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이날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86위)전을 치른다. 1차전 경기 하루 앞두고 훈련 중이다. 사진┃KFA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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