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불'에 불 붙은 광동, KT 상대 역전승... 매치 12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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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콜업한 광동이 KT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벌였다.
이어 전령까지 가져간 KT를 상대로 광동은 바텀에서 승전보를 올렸지만 미드에서 KT가 전령을 활용하며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광동은 반격을 위해 상대의 틈을 노렸지만 KT는 28분 6천 이상 골드 차이를 벌렸다.
광동 역시 두 번째 바론을 앞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3킬 이후 버프까지 얻었지만, KT는 이후 상대를 노려 역시 3킬을 얻은 후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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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콜업한 광동이 KT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벌였다. KT에서 광동으로 이적한 커즈는 친정팀에게 비수를 날렸다. 광동은 작년부터 이어온 매치 12연패를 끊었다.
2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1일차 2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KT 롤스터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불' 송선규를 선발 출전시킨 광동은 1세트 선취점을 얻고, 이후 교전에서도 추가 킬을 얻으며 시즌 초 이변을 예고하는 듯 했지만, 이후 KT가 교전과 운영으로 쫒아가며 만만찮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령까지 가져간 KT를 상대로 광동은 바텀에서 승전보를 올렸지만 미드에서 KT가 전령을 활용하며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이후 탑에서 상대를 제대로 막아낸 KT가 상대 정글을 잡고 바론을 가져갔다.
2세트는 더욱 난전 구도로 진행됐다. 바론 직전까지 6대 6 킬 스코어를 보이며 골드 차이도 크게 나지 않았지만, 이날 첫 투입된 불이 진으로 중반까지 활약하며 상대와 격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24분 드래곤 교전에서도 스틸에 이어 상대를 쓸어버린 광동은 2세트를 가져가며 만만찮은 모습을 보였다.
광동은 3세트 초반 데프트에게 2데스를 안기며 이전 세트의 기세를 이어갔고, 바텀에서 연달아 데프트를 잡아내며 4데스 수렁에 끌러넣었다. KT 역시 반격에 나섰지만 광동은 계속 교전에서 교환에 성공하며 전령을 가져갔고, 이를 이용해 상대 미드 2차까지 압박한 광동은 교전까지 승리하며 흐름을 드래곤까지 이어갔다. KT 역시 바론 직전 상대 8킬 칼리스타를 잡아내기는 했지만 골드는 4천 골드 이상으로 벌어졌다.
바론이 등장한 상황에서 두 팀은 조금 더 신중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26분 교전에서 광동이 4킬을 거두고 바론까지 가져가며 경기 분위기는 광동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이어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간 광동은 골드를 1만 골드 이상으로 벌렸고, 결국 두 번째 바론 버프 획득 이후 34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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