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착용 11만원대 투피스, 하루 만에 매출 300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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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공식석상에서 입고 등장한 '투피스' 정장이 언론 보도 후 하루 만에 판매량이 300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사장이 지난 4일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착용한 정장은 상하의를 합해 총 11만원대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장이 입었던 투피스의 이날 판매량은 4일 대비 약 300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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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공식석상에서 입고 등장한 ‘투피스’ 정장이 언론 보도 후 하루 만에 판매량이 300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사장이 지난 4일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착용한 정장은 상하의를 합해 총 11만원대로 알려졌다.
이 사장이 입고 있어 당연히 고가의 명품일 거라 예상됐지만, 알고 보니 누구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 가능한 딘트의 옷이었다.
이날 딘트 측에 따르면 이 사장 관련 보도가 나간 후 평소 쇼핑몰 방문객 중 절반 정도였던 신규 방문율은 5일 전체의 91%까지 늘었다. 10명 중 9명은 신규 고객이었다.
특히 이 사장이 입었던 투피스의 이날 판매량은 4일 대비 약 300배 급증했다. 지난 2주간 매출은 평시보다 약 5배 많았고, 이 투피스 단일품목으로는 100배 증가했다.
딘트 관계자는 이 매체에 “어떤 인플루언서 마케팅과도 견줄 수 없는 효과”라며 “주문 급증에도 자체 시스템과 역량을 보유해 품절 없이 제품을 원활히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브랜드는 지난해 최고 히트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씨가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딘트 측은 당시 협찬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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