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어 KT&G 사외이사도 호화출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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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담배회사 KT&G가 매년 회삿돈을 들여 사외이사들에게 외유성 해외 출장을 보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KT&G 관계자는 "사외이사는 사업에 도움이 될 글로벌 인사이트 발굴을 위해 현지 시장과 생산시설 방문, 해외 전문가 미팅, 신사업 후보군 고찰 등을 목적으로 해외법인 뿐만 아니라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연 1회, 7일 이내로 해외 출장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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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7일 동안 경비로 680만원 지출
일부는 크루즈 관광 및 열기구 체험까지
“2012, 2014년 사례로 현직과는 무관” 해명
글로벌 담배회사 KT&G가 매년 회삿돈을 들여 사외이사들에게 외유성 해외 출장을 보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백복인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체 이사회 8인(현재 7인) 가운데 6인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가운데 일부가 과거 외유성 출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KT&G 관계자는 “사외이사는 사업에 도움이 될 글로벌 인사이트 발굴을 위해 현지 시장과 생산시설 방문, 해외 전문가 미팅, 신사업 후보군 고찰 등을 목적으로 해외법인 뿐만 아니라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연 1회, 7일 이내로 해외 출장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T&G는 사외이사 해외 출장 비용으로 1인 평균 680만원(항공료 제외) 수준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사내 규정에 준용해 지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사외이사들이 해외 출장 기간 동안 크루즈 여행을 하거나 열기구를 체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KT&G 관계자는 “이는 2012년, 2014년에 있던 사안으로 현직 사외이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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