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5개' 프로농구 정관장, 동아시아슈퍼리그 4강행

안경남 기자 2024. 1. 24.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외곽포를 앞세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필리핀의 TNT 트로팡 기가(이하 TNT)를 꺾고 대회 4강에 진출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24일 필리핀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 조별리그 A조 5번째 경기에서 TNT를 88-76으로 제압했다.

특히 정관장은 3점슛 15개(성공률 50%)를 성공하며 5개에 그친 TNT와의 외곽 싸움에서 압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TNT에 88-76 승리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정관장, 필리핀 TNT 꺾고 EASL 4강행. (사진=EASL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외곽포를 앞세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필리핀의 TNT 트로팡 기가(이하 TNT)를 꺾고 대회 4강에 진출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24일 필리핀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 조별리그 A조 5번째 경기에서 TNT를 88-7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3승2패가 된 정관장은 조 2위를 확정,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에 올랐다.

정관장은 오는 2월7일 푸본(대만)과의 원정 경기를 남겨뒀다.

A조에선 지바 제츠(일본)가 6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한 상태다. 푸본은 1승4패, TNT는 1승5패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정관장은 2연패에 도전한다.

정관장은 최성원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3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또 외국인 선수 로버트 카터(22점 14리바운드)와 자밀 윌슨(15점 14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정관장은 3점슛 15개(성공률 50%)를 성공하며 5개에 그친 TNT와의 외곽 싸움에서 압승을 거뒀다.

또 리바운드에서도 42-31로 크게 앞섰다.

TNT는 KBL에서 뛰었던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3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경기를 앞서갔던 정관장은 4쿼터 막판 TNT에 78-73,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최성원의 3점포를 앞세워 다시 달아났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