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역철도 변경 위해 예타 중지 요청할 것”

양창희 2024. 1. 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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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시가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등 노선 변경을 위해, 기존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멈춰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중지를 요청한다며, 회신이 없을 경우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남도와 나주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현재 예타는 그대로 진행하고 이후 변경 절차를 밟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광주시가 국토부를 설득하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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