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교체 요구"..역사왜곡 논란 '고거전' 시청자 청원 1000명↑[★NEW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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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린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서용수)의 작가 교체 요구 시청자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24일 KBS 시청자센터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전개를 원작 스토리로 가기를 청원합니다'와 '고려거란전쟁의 완성도를 위한 청원입니다'라는 제목의 두 청원글은 각각 1000명의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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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BS 시청자센터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전개를 원작 스토리로 가기를 청원합니다'와 '고려거란전쟁의 완성도를 위한 청원입니다'라는 제목의 두 청원글은 각각 1000명의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30일 이내에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글은 KBS가 답변할 의무가 있다.
두 청원글을 모두 양규(지승현 분) 장군 전사 이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전개를 원작 스토리로 가기를 청원합니다' 글을 쓴 시청자는 "원작 작가와 계약본 이후로 스토리가 엉망이다"며 "정말 오랜만에 나온 전통 대하사극인데 양규 장군 전사와 함께 드라마도 무덤 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사극의 체면을 위해서라도 원작 작가님과 계약 추가해서 종방까지 가길 바란다. 아래에서 원작 작가가 계약본 이후 스토리 전개도 적어놨는데 현종의 정신나간 낙마씬 따위는 없더라"고 지적했다.
''고려거란전쟁의 완성도를 위한 청원입니다' 글을 쓴 시청자는 "드라마의 초반인 2차 여요전쟁 직전 또는 전쟁 초반까지는 명작, 드라마의 중반까지인 2차 여요전쟁 끝까지는 수작이었는데, 17화 이후에는 졸작으로 변한 걸 보고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 시청자는 대본 작가 교체를 요구하며 "명작 내지 수작이던 드라마가 17화 이후부터는 졸작이 되어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아닌 '고려궐안전쟁'이라고 조롱을 듣고 있으며, 드라마의 재미뿐만이 아니라 행동과 언어의 고증이 미흡해진 데다가 역사 왜곡까지 일으켜서 현재 '고려구마사'라는 조롱까지 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시청자는 또한 "현재 겪고 있는 드라마의 질적 저하는 전적으로 대본 작가의 문제"라며 "현재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대본 작가를 교체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서 본래 대본 작가였던 윤지혜 작가님을 다시 모셔오던지, 아니면 원래 원작 작가인 길승수 작가님과 재계약을 해 직접 글을 쓰게하던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다. 최근 제작진과 원작자가 작품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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