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 "김영옥·나문희 검은 세단 나란히 주차, 멋지시다" [TV캡처]

유퀴즈 김영옥 나문희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유재석이 김영옥, 나문희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영화 '소풍' 김영옥, 나문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소풍'으로 부산국제영화제도 다녀오셨다. 두 분이 한복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는 사진을 저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두 분의 인연은 60년이 넘었다"고 하자 나문희는 "명 짧은 사람은 도저히 만날 수도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옥은 "1살서부터 해도 61세다"라며 "나는 참 좋다. 나문희와 이런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게 이 얼마나 좋은 거냐라는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나문희가 "영옥 언니가 터를 다 닦아놨으니까 나는 옆에 앉기만 하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서도 두 분이 지금 나란히 앉아 계시지만, 두 분의 검은 세단이 나란히 주차가 되어 있는 걸 보면서 멋지시다란 생각을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