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에게 듣는 영동군 현안과 과제는?
[KBS 청주] [앵커]
충청북도와 각 시·군 단체장의 올해 계획과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영동군입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2025 세계국악엑스포와 일라이트·와인 산업 육성을 통해 영동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영철 영동군수는 올해의 화두로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가겠다는 '여민도약'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농업 분야에 2026년까지 천억 원을 투자해 미래 농업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동에 매장된 광물인 일라이트 자원화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 준공하는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기반으로 관련 집적단지를 구축해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철/영동군수 : "고부가가치 산업이 육성되는 일라이트가 세계적으로도 국내에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세계에 알리고 체류형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영동 와인 공장에서 가격 경쟁력 있는 고품질 와인을 대량 생산해 영동 와인을 세계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정영철/영동군수 : "출생아를 늘리기 위해서 1인 성장에 필요한 22살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속도로 일대 황간·용산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확장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지원도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이규명 기자 (investiga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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