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변산휴양콘도 사업 ‘지연’…이유는?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안 변산관광휴양콘도 사업의 지연 이유와 대책에 대해 취재한 부안과 무주, 진안,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민간사업자의 자금난으로 지체되고 있는 변산관광휴양콘도 사업이 추진 여부마저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변산관광휴양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지난해 말까지 약속했던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지 못했고 사업 진행도 진척이 없어 부안군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민/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정해진 기간 안에 약속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업체의 상황을 봐주면서 계속 기다려주는 지금 상황은 사업자에 대한 특혜이며 너무 끌려다니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진안군 광역 전처리시설에서 생활폐기물과 폐고무 등으로 만든 고형 폐기물 연료가 야외에 방치되고, 장마철에는 침출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제보를 실었습니다.
해당 시설 관리운영 업체는 고형 폐기물 연료를 납품할 곳이 줄어 처리에 애를 먹고 있으며, 고형연료 보관 규정은 지키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안신문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진안군 마령면 한 축협 사업장의 가축분뇨 유출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이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마령면 주민들은 해당 축협이 무단으로 가축 분뇨를 방류하고 신고절차 없이 가축분뇨저장시설을 철거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했지만, 진안군이 아무런 행정 처분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안군은 지난해 해당 축협을 진안경찰서에 고발 조치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군이 모금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북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지난해 4천 288명이 고향사랑기부금 8억 7천여만 원을 순창군에 기부했고 이는 당 초 순창군 목표액인 5억 원보다 많은 겁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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