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경복궁 낙서 테러범에 "욕이 절로 나와" 분노 [유퀴즈]

노한빈 기자 2024. 1. 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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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 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MC 유재석이 경복궁에 낙서 테러를 한 추가 낙서범의 만행에 분노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는 문화재보존과학자 정소영 과장이 게스트로 출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소영 과장은 "사실 추가 낙서범이 더 황당하고 화가 나는 상황"이라고 말문을 텄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 정소영, 유재석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에 유재석은 "20대 남성이 낙서를 하고 자수를 했다. 범행이 범행하고 올린 글이 많은 분들의 분노를 자아냈다"고 설명을 더했다.

이어 유재석은 추가 낙서범이 인터넷상에 남긴 글을 언급했다. 해당 글의 내용은 '다들 너무 심각하게 보시는 것 같아서 그저 낙서일 뿐인데요.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사랑한 것뿐이에요. 제 전시회에 오세요. 곧 천막 쳐지고 마감 될 거라 입장료는 공짜고요 눈으로만 보세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와 같은 만행에 유재석은 "어떻게 이 뻔뻔하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보라고 쓸 수가 있냐"면서 "정말 진짜 욕이 절로 나온다"고 분노를 드러냈고, 정소영 과장 역시 "너무 화가 나고 황당하다"고 터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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