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가난+못생겨, 가수 하지마” 선배 폭언에 성공 다짐 (‘살림남2’)[Oh!쎈 포인트]

박하영 2024. 1. 24.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살림남2' 박서진이 선배의 폭언을 듣고 오히려 가수로서 성공을 다짐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했다.

그러면서 "그때 전화를 끊고 결심했다. 난 정말 가수로서 성공할 거고. 외모도 반듯해질 거고 반드시 잘 돼서 그 선배님 앞에 나타나겠다"라며 가수로서 성공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살림남2’ 박서진이 선배의 폭언을 듣고 오히려 가수로서 성공을 다짐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했다.

이날 박서진은 방송이나 무대 위 활발하게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서진은 “부캐, 본캐가 있다. 차분한 모습이 본캐다. 보여지는 모습은 활발하지만 다시 본 모습으로 차분하게 돌아온다. 이렇게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는 것도 못했다. 이렇게 땅바닥만 보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언제부터 성격이 변했을까? 박서진은 “중학교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것 같다. 49일 간격으로 형들이 죽고 엄마가 암 판정 받고 나니까 책임감과 무게감이 성격으로 왔다. 아버지와 배를 타야 하는데 못 타니까 제가 고등학교 자퇴를 하고 자연스럽게 사회 생활이 끝나게 되고, 관계 형성이 없어져서 더 어두워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어두워진 것 같다. 돈을 벌어야 한다.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무엇보다 박서진은 이러한 성격 때문에 서러웠던 일을 겪기도 했다고. 그는 “정말 슬펐던 기억이 눈을 못 쳐다보는 것 때문에 활동하면서 선배님들께 오해를 많이 받았다. 한 선배님이 밤에 조언을 해준다고 전화를 했는데 대뜸 하시는 말씀이 ‘넌 못생겼다. 넌 가난해. 노래도 못해. 가수하지 말아야 된다’고 하더라. 너무 서글펐다. 돈이 없고, 못 생기게 태어난 게 내 잘못도 아닌데 전화를 끊고 소리 내어서 펑펑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전화를 끊고 결심했다. 난 정말 가수로서 성공할 거고. 외모도 반듯해질 거고 반드시 잘 돼서 그 선배님 앞에 나타나겠다”라며 가수로서 성공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