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7분 출전’ 이다연, 신한은행의 역전승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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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다연(22, 175cm)이 짧은 시간 고효율의 농구를 선보이며 신한은행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59-57로 승리했다.
이다연은 교체 출전해 단 7분 14초를 뛰며 9점 3점슛 1개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짧은 시간동안 높은 효율의 농구를 했다.
시즌 초반 이다연은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았지만, 최근 출전시간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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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59-57로 승리했다.
이다연은 교체 출전해 단 7분 14초를 뛰며 9점 3점슛 1개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짧은 시간동안 높은 효율의 농구를 했다. 또 4반칙을 범했던 김소니아를 대신해 코트를 밟았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활약이었다.
경기 후 이다연은 “후반기 들어서 계속해서 승을 쌓고 있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4반칙으로 파울트러블 상황에 놓인 김소니아 대신 투입된 이다연은 투입과 동시에 정예림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구나단 감독의 작전타임을 불게 했다. 이후 작전타임 이후 공격적인 모습으로 득점을 쌓았다. 이 상황에 대해 이다연은 “들어가자마자 (정)예림이에게 3점슛을 맞아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언니들과 선생님들이 ‘자신감 가지고 자신 있는 거 해’라고 해주셔서 공격에서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다연은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18분 15초 동안 6.7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이다연은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았지만, 최근 출전시간이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이다연은 “이번 시즌 갑작스럽게 기회를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출전시간이 길어서 좋다가도 부담감이 생겼지만, 출전시간이 줄어드니 초조함도 생기는 것 같다. '수비부터 집중해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는 감독님 말씀을 듣고 수비부터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신한은행은 5승째를 올렸다. 4위 하나원큐와는 2경기 차다. 하나원큐와의 상대전적에서 밀려 갈길이 멀지만 그만큼 신한은행이 상승세에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승세의 원동력에 대해 이다연은 “팀원 모두가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고 있어서 잘되고 있는 것 같다. 이휘걸 코치님께서는 매번 훈련할 때마다 우리에게 ‘DO or DIE’를 외치신다. 또 (이)경은 언니도 매번 잘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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