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 배당 받는 ETF 포트폴리오 가능

기자 2024. 1. 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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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1호 ETF로 선보인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국내 최초로 매월 15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올해도 월배당 ETF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영향이다. 특히 올해는 한 달에 2번 배당 받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는 ETF까지 등장하며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1호 ETF로 선보인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국내 최초 매월 15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10종목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동시에 나스닥100 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방식으로 배당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활용한다. 금리 인하기 기술주의 성장성을 추구하면서도 매달 높은 분배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지난 16일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64억여원이 몰리며 역대 월배당 ETF 상장일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기존 월배당 ETF를 함께 투자할 경우 연 10% 수준을 목표로 격주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내에서 현금흐름 주기가 짧아지면 주식시장 변동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매월 1회 배당 ETF 월급날을 기다렸다면 이제는 2주마다 월급날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소비 패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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