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3점슛 15방 폭발’ 주전 고른 활약 펼친 정관장, TNT 꺾고 파이널4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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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TNT를 꺾고 파이널4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양 정관장은 24일 필리핀 파시그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A조 예선 TNT 트로팡 기가와의 경기에서 88-76으로 승리했다.
무려 16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TNT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정관장은 15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TNT의 외곽 수비를 무너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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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은 24일 필리핀 파시그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A조 예선 TNT 트로팡 기가와의 경기에서 88-76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지난해 12월 6일 홈에서 열렸던 TNT와의 맞대결에서 105-97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가장 큰 승리 요인은 3점슛이었다. 무려 16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TNT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최성원(6개), 고찬혁(4개), 정효근(2개) 등이 돋보였다.
이날도 경기 초반부터 정관장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최성원과 배병준을 필두로 외국선수 로버트 카터와 자밀 윌슨도 잇달아 3점슛을 꽂았다. 여기에 박지훈과 정준원도 득점을 올리면서 2쿼터 한 때 28점차(47-29)까지 달아났다. 이후 론대 홀리스-제퍼슨을 앞세운 TNT의 반격에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53-41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정관장은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갑작스럽게 야투 난조를 겪으며 득점이 정체됐다. 계속해서 3점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림을 빗나갔다. 그 사이 론대 홀리스-제퍼슨과 라리스 홀리스-제퍼슨에게 무더기 실점을 내주며 71-61로 추격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정관장은 다시 안정을 찾았다. 최성원이 외곽포를 꽂은데 이어 박지훈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라이언 레예스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성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외곽포를 성공,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정관장은 15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TNT의 외곽 수비를 무너트렸다. 카터(22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성원(2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새 외국선수 윌슨은 15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승 2패가 된 정관장은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2위를 확정, 파이널4에 진출했다.
한편, TNT는 론대 홀리스-제퍼슨(3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라리르 홀리스-제퍼슨(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형제가 고군분투했지만 전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1승 5패가 되며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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