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역전승 원동력 제공' 신한은행 이다연, '수비력 안정되어야 출전 시간 확보할 수 있어'

김우석 2024. 1. 24.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은행 미래' 이다연(23, 175cm, 포워드)이 해결사로 나선 경기였다.

이다연이 활약한 신한은행은 김소니아 14점 9리바운드 3스틸 등 선수 고른 활약을 묶어 부천 하나원큐를 접전 끝에 59-57, 2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 중반으로 접어들어 첫 출전한 이다연은 첫 번째 수비에서 3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7점을 쓸어 담는 활약을 통해 팀에 추격 동력을 선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미래' 이다연(23, 175cm, 포워드)이 해결사로 나선 경기였다.

이다연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에서 단 7분 14초를 뛰면서 9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다연이 활약한 신한은행은 김소니아 14점 9리바운드 3스틸 등 선수 고른 활약을 묶어 부천 하나원큐를 접전 끝에 59-57, 2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 중반으로 접어들어 첫 출전한 이다연은 첫 번째 수비에서 3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7점을 쓸어 담는 활약을 통해 팀에 추격 동력을 선물했다. 이후 3쿼터 마무리 득점까지 자신의 손으로 만들면서 48-47, 첫 역전을 팀에 선물했다.

4쿼터 스타팅으로 나선 이다연은 다시 득점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에게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였다. 이후 신한은행은 분위기를 탓고, 수비를 잠그면서 시즌 상대 전적 0승 3패로 뒤져있던 하나원큐에 첫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이다연은 ”후반기 들어서 승을 쌓아가고 있다. 좋다.“고 전한 후 종료 1.1초 전 던진 자유투 2개 실패에 대해 ”첫 구는 짧았다. 두 번째는 의도적이었다. 여러 변수를 생각해야 했다.“고 전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이다연은 3쿼터 초반 김소니아 4파울 트러블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고, 깜짝 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다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들어가자 마자 3점을 허용했다. 살짝 자신감이 떨어졌다. 주변에서 독려를 해주었다. 자신감을 유지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한 후 “이번 시즌 초반에 갑작스레 기회를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출전 시간이 길다고 생각했다. 이후 부담이 되었다. 이후 출전 시간이 줄었다. 조금씩 다운되긴 했다. 오늘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궁금했다. 구나단 감독은 ‘수비력’을 언급했다.

이다연은 “수비가 먼저 되어야 한다. 정규 경기에서 긴장을 너무 많이 한다. 놓치는 경우가 많다. 로테이션이 가장 힘들다. 경험이 부족하다. 몸이 현재 이해 정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조금씩 적응이 되고 있다. 공격도 좋지만, 수비가 안정적으로 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후반기 상승세 원동력에 대해서는 ”팀원 모두가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임하기 때문인 듯 하다. 코칭 스텝에서 정신적인 무장을 강조한다. 그래서 좋은 과정을 거치고 있는 듯 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