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父 "두 아들 죽고 많이 울어, 서진이 참 불쌍" 울컥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4. 1. 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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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아버지가 세상 떠난 두 아들을 그리워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집에 있으면 더 아프다. 바다에 나오면 마음이 좀 덜 아프다. 두 아들 죽고 나서는 친구들이 술 먹자고 하는데 전화가 오면 안 된다. 아들들 생각이 난다. 너무 많이 울었다"며 "우리 서진이가 참 불쌍하고 미안하다. 내 역할을 서진이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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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박서진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아버지가 세상 떠난 두 아들을 그리워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수 박서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박서진은 배를 타지 말라해도 타는 아버지를 보고 속을 태웠다.

살림남2 박서진 / 사진=KBS2 캡처


박서진 아버지가 "이건 내 생명줄이다. 조금만 더 하자"라고 말하자 박서진은 "배 팔아 버려야겠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박서진 아버지는 "집에 있으면 더 아프다. 바다에 나오면 마음이 좀 덜 아프다. 두 아들 죽고 나서는 친구들이 술 먹자고 하는데 전화가 오면 안 된다. 아들들 생각이 난다. 너무 많이 울었다"며 "우리 서진이가 참 불쌍하고 미안하다. 내 역할을 서진이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서진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몰랐던 아버지 마음을 알게 됐다. 또 형들 사진을 오랜만에 보니까"라고 북받친 심정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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