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이낙연 전주 식당서 냉대 아닌 환대…정동영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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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병에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4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전주의 콩나물국밥집에서 냉대를 받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새로운미래는 "사실이 아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은 이날 "정동영 민주당 고문이 '이낙연 위원장이 전주 콩나물국밥집에서 별실을 이용하려다 주인에게 거절당하고 쫓겨났다. 이것이 전북 민심이다'라고 언론에 말한 것은 터무니없는 날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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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2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병에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4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전주의 콩나물국밥집에서 냉대를 받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새로운미래는 "사실이 아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은 이날 "정동영 민주당 고문이 '이낙연 위원장이 전주 콩나물국밥집에서 별실을 이용하려다 주인에게 거절당하고 쫓겨났다. 이것이 전북 민심이다'라고 언론에 말한 것은 터무니없는 날조"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별실에 이미 예약이 돼 있었고 예약대로 거기서 식사를 했다"며 "거절당했다는 것은 무슨 소리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 전북의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조찬을 하기 위해 현지인 양영두씨가 전주 경원동 소재 '왱이' 콩나물국밥집을 미리 예약해 두었고, 당일 아침 7시50분에 도착해 예약한 대로 별실에서 9시까지 식사를 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 아주머니가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식사가 예정보다 길어졌는데도 편안히 식사하라고 양해까지 해주었다"며 "이 집은 처가가 전주인 이낙연 위원장의 오랜 단골집이며 교분이 두텁다"고 보탰다.
아울러 정 고문을 향해 "이낙연 위원장이 민주세력을 분열시킨다는데 신당 창당을 분열이라고 한다면 자신은 왜 2016년 안철수 의원을 따라 민주당을 깨고 국민의당을 했던 것이냐"며 "한마디 사과도 없이 민주당에 슬그머니 복당을 하신 분이 할 얘기는 아닐 듯 싶다"고 직격했다.
민주당 예비후보 심사를 통과한 정 고문은 이날 전주시 완산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적 분노에 맞서서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검찰 독재 정권에 공모하는 그 인물과 세력은 바로 이낙연 전 대표와 이낙연 신당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주말 전주를 방문한 이낙연 전 대표가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냉대를 당한 것으로 안다"며 "손님들이 아침부터 재수 없는 일이 생겼다고 말하는 분도 있었고 별실을 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 거절을 당하는 수모도 겪은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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