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KT알파 등 대표 신규 선임…KT 계열사 대표 인사 윤곽

2024. 1. 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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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KT그룹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2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황태현 경영기획본부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

유통 계열사인 KT알파도 이날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박승표 전 CJ ENM TV커머스 사업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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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지난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KT그룹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2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황태현 경영기획본부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황 신임 대표는 KT에서 5년 넘게 컨설팅 조직을 맡았고, 2022년 KT클라우드 분사 후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하며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6000억원 투자유치를 이끌기도 했다.

유통 계열사인 KT알파도 이날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박승표 전 CJ ENM TV커머스 사업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74년생인 박 신임 대표는 한양대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CJ ENM에서 상품사업부장, TV커머스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홈쇼핑 사업 전반에 걸친 실무경험과 풍부한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박승표 대표는 서울 동작구 KT알파 본사 사옥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전 사업영역에서 고객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관점에서 시장을 읽고 대응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말 조직 간소화·임원 20% 축소를 골자로 한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달 초에는 감사실장과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에 검사 출신 법조계 인사 추의정 전무와 허태원 상무를, 기술혁신부문 AI테크랩장에 SK텔레콤과 현대카드를 거친 윤경아 상무를 각각 영입했다.

금융·보안 계열사인 이니텍은 지난 18일 그룹 내 재무통으로 꼽히는 옥성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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