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중교통 이용 확 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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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대중교통 개선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셔클), 공영자전거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 분야에서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광역노선을 포함한 버스노선을 대폭 확장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충청권 통합환승 요금체계 구축 등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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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 광역노선 신설·셔클 운영 덕도
세종시의 대중교통 개선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셔클), 공영자전거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 분야에서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세종시 시내버스 이용객은 1957만명으로 전년 1752만명에 비해 11.7%(205만명) 늘었다.
시내버스 이용객 대폭 증가 요인은 지난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 증차에 따른 운행 횟수 증회, 세종시와 대전시를 오가는 광역노선 1001번 신설, 기존 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가 실증 중인 ‘셔클’ 서비스 이용자 수도 서비스 제공 첫해인 2021년 34만명에서 지난해 66만명으로 94.1%(32만명)나 증가했다. 셔클은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으로 탑승하는 인원에 따라 실시간으로 노선이 바뀌는 시스템이다. 기존 1생활권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를 지난해 2생활권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광역노선을 포함한 버스노선을 대폭 확장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충청권 통합환승 요금체계 구축 등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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