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에서 일본 피하고 싶냐고?…전혀"

이정찬 기자 2024. 1. 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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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내일(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우리가 조 1위가 돼 16강에서 일본을 일찌감치 상대하는 것보다는 조 2위를 유지하는 게 낫다는 얘기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고, 그래서 말레이시아전에 적당히 힘을 뺄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가운데, 오늘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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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내일(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강 상대로 피하고 싶은 팀은 없다며, 조 1위를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 후보이자 라이벌인 일본이 이라크에 일격을 당해 'D조 2위'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우리 조 1위는 16강에서 일본을, 2위는 현재 F조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는 대진이 유력합니다.

우리가 조 1위가 돼 16강에서 일본을 일찌감치 상대하는 것보다는 조 2위를 유지하는 게 낫다는 얘기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고, 그래서 말레이시아전에 적당히 힘을 뺄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가운데, 오늘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상대도 피하고 싶지 않습니다. 먼저, 우리는 승리하고, 승리할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만 합니다.]

말레이시아 사령탑이 우리 선수들을 잘 아는 김판곤 감독인 만큼 방심을 경계하면서 최선의 경기력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됐지만 김판곤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두려움 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김판곤/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말레이시아에 희망과 자부심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과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싸우는 게 중요합니다.]

황희찬과 김진수가 부상을 털고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은 말레이시아전에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다시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영상제공 : 대한축구협회)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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