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150억 부당대출' 태광그룹 전 경영진 자택 등 압수수색
배한글 2024. 1. 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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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기유 전 태광 경영협의회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은 24일 특정경제범죄처벌법(특경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8월경 지인 A씨로부터 사채 변제를 위해 자금을 대출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고, A씨가 채무 변제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B씨에게 대출을 지시해 150억원 상당의 부당대출을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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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5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기유 전 태광 경영협의회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은 24일 특정경제범죄처벌법(특경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8월경 지인 A씨로부터 사채 변제를 위해 자금을 대출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고, A씨가 채무 변제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B씨에게 대출을 지시해 150억원 상당의 부당대출을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태광그룹은 앞서 지난해 8월 내부감사를 진행한 뒤 비위가 적발된 김 전 의장을 해임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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