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연예인에 여친 뺏겨"…★들도 못 피한 '양다리 연애'[이슈S]

정혜원 기자 2024. 1. 24. 21: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정진, 빅스 켄, 브라이언(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배우 이정진이 과거 유명 연예인에게 여자친구를 뺏겼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이정진 외에도 양다리로 아픔을 겪은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정진은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경험했다며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그는 "아주 오래전 일이다. 느낌이 이상해 여자친구 집 앞에 앉아있었는데 차 한 대가 들어왔다. 당시 슈퍼카에서 여자친구가 내렸고, 운전석에는 되게 멋진 연예인 형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정진의 양다리에 대한 아픔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0년에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과거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두 번이나 목격했다며 "두 분이 다 연예인이었고 나는 데뷔 전의 일이었다. 아무 것도 못하고 바보처럼 서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게 내 현실이구나 싶더라. 내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나타난다고 해서 변하는 건 없지 않냐"고 털어놨다.

▲ 빅스 켄. ⓒ곽혜미 기자

그룹 빅스 켄도 지난해 12월 ENA 음악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띵곡'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겪었던 과거를 밝혔다. 그는 '띵곡'에 도전하면서 "중학교 때, 제가 부르는 '말리꽃'을 듣고 고백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얼마 후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

켄은 "두 번이나 양다리로 헤어졌다. 이후 '말리꽃'을 듣고 절 좋아한다는 사람은 만나지 않았다"고 연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최근 '청소광 브라이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브라이언도 옛 여친의 양다리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2021년 SBS플러스 '연애도사'에서 "스무살 때 있었던 일이다. 과거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친 적이 있었다"며 "그 친구의 멤버가 나에게 '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같다'고 말해줬다. 처음엔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일주일 뒤에 문자가 왔다. 바람핀 동료 남자가수가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 브라이언. ⓒ곽혜미 기자

포미닛 출신 전지유도 연예인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밝혔던 스타다. 그는 2019년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시는 연예인을 사귀지 않겠다고 다짐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포미닛 데뷔 초 사귀게 된 연예인 남자친구에게 호되게 당했다. 그분이 먼저 대쉬해서 만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바람둥이더라. 저는 그 사실을 아예 모르고 있었다"며 "저를 만나면서 양다리도 아니고 문어다리 식으로 만났다. 제가 아는 바람 상대가 저 빼고 3명이었다. 많이 걸치고 다녀서 바람을 핀다는 걸 알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긴 바 있다.

▲ 남태현(왼쪽), 김민귀. ⓒ곽혜미 기자,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직접 양다리 논란을 일으킨 스타들도 있다.

현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 처분을 받은 가수 남태현은 과거 가수 장재인과 열애 당시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2019년 4월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두달 뒤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당시 장재인은 남태현과 여성 A씨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증거로 공개했다. 장재인은 "A씨는 저와 헤어졌다는 남태현의 말에 속아 연애를 한 것이다.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을 가지고 노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추가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고 싶어서 이 사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이에 대해 "나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배우 김민귀도 2021년 7월 양다리 논란이 불거져 사과했다. 당시 김민귀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민귀가 연애 기간 동안 여러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으며 양다리까지 걸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민귀의 소속사는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미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