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4명 10+점’ 류큐, 뉴 타이베이 제압하고 3승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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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가 뉴 타이베이를 제압하고 3승째를 수확했다.
류큐 골든 킹스는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B조 예선 뉴 타이베이 킹스와의 경기에서 90-67로 승리했다.
한편, 뉴 타이베이는 헤이든 블랭클리(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조셉 린(13점 2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후반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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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 골든 킹스는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B조 예선 뉴 타이베이 킹스와의 경기에서 90-67로 승리했다.
앨런 더햄(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빅 로(1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3승 3패가 된 류큐는 서울 SK(2승 2패)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35-40으로 뒤진 류큐는 후반 들어 저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이마무라 케이타와 마츠와키 요시유키가 있었다. 이들은 3점슛 5방을 합작하는 등 류큐의 3쿼터 총 득점 29점 중 21점을 책임졌다. 로의 레이업과 더햄의 덩크슛을 더한 류큐는 64-54로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류큐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와키 마사히로와 로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뉴 타이베이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더햄은 중거리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와타나베 휴 또한 득점을 올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류큐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뉴 타이베이는 헤이든 블랭클리(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조셉 린(13점 2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후반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EASL 첫 패(4승)을 떠안게 됐다.
#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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