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PL 오나? ‘김민재 전 동료’ 오시멘 “이미 시즌 이후에 대한 계획 정했다!”

가동민 기자 2024. 1.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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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이적에 대한 마음을 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이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시즌이 끝나고 다음 단계에 대한 결정은 이미 내렸다. 이미 마음을 정했다. 나의 계획에는 모든 것이 아주 명확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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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 “시즌이 끝나고 다음 단계에 대한 결정은 이미 내렸다”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약 1,745억 원)
오시멘,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8경기 8골 3도움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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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빅터 오시멘이 이적에 대한 마음을 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이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시즌이 끝나고 다음 단계에 대한 결정은 이미 내렸다. 이미 마음을 정했다. 나의 계획에는 모든 것이 아주 명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60%의 사람들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PL)와 관련해 나에 대한 루머를 언급한다. PL은 당연히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 중 하나다. 나는 나폴리와 함께 시즌을 잘 마치고 싶다. 그리고 이미 내가 내린 결정을 실행에 옮기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오시멘은 동물적인 운동 능력으로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오시멘은 머리, 양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른 오시멘은 세리에 A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당연한 수상이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 속에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나폴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고 오시멘은 선봉장이었다. 나폴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2위와 승점 16점 차이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8강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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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오시멘은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나폴리가 부진하면서 오시멘의 득점력도 감소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첼시가 적극적으로 오시멘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오시멘과 재계약을 맺었다. 나폴리는 공식 SNS를 통해 오시멘의 영상을 개제하며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오시멘은 나폴리와 계약기간이 2026년 6월까지 연장됐다.


이번 재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됐다. 바이아웃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구단과 상관없이 선수의 동의를 얻으면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게 설정하면서 이적하더라도 많은 수익을 얻을 계획이다. 오시멘의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약 1,745억 원)로 알려졌다.


한편, 아프리카 출신의 PL 선배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는 오시멘에 대해 “오시멘은 PL에서 성공할 수 있는 올바른 태도, 정신력, 결단력을 갖추고 있다. 그가 PL로 이적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는 이미 세리에 A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이제 그가 PL로 넘어가 디디에 드로그바를 대신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있는 적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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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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