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주호 “대학생 25% 무전공 선발 목표 흔들림 없다"

박윤희 2024. 1. 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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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오후 정부 서울 청사에서 열린 '2024년 교육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전공자율 선택의 범위는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과 계열·단과대 내 전공을 합쳐 25%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 25%를 무전공으로 선발하겠다는 목표엔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무(無)전공 입학을 도입해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대학에 재정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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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교육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 발표
"기준 미달 대학도 준비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할 예정"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종로구 정부 서울 청사에서 교육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오후 정부 서울 청사에서 열린 ‘2024년 교육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전공자율 선택의 범위는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과 계열·단과대 내 전공을 합쳐 25%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 25%를 무전공으로 선발하겠다는 목표엔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준에 미달하는 대학도 준비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무(無)전공 입학을 도입해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대학에 재정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혁신 지원사업’과 ‘국립대 육성사업’을 활용해 무전공 입학을 확대하는 대학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 규모는 4943억∼7859억원이 될 전망이다. 

다만 2025학년도부터 무전공 선발 비중을 20%(국립대는 25%) 이상으로 확대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넣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 선택권 확대 노력을 정성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라며 “올해 모집단계에서 전공 선택권을 적극 확대한 대학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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