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버스비 250% 인상에도…“그 정도면 괜찮네”

KBS 2024. 1. 24. 2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르헨티나 소식입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다음 달부터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비를 250% 인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아르헨티나 시민들은 그 정도면 부담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아르헨티나 물가는 200% 넘게 상승했습니다.

3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겁니다.

["모든 것의 가격이 올랐어요. 모든 것이요. 이전보다 적게 사는데도 가격은 같아요."]

지난 수십 년간 아르헨티나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인위적으로 대중교통비를 낮게 유지해왔는데요.

그러다 보니, 250%를 올려도 상대적으로 다른 것들에 비해 부담이 덜 된다는 건데요.

새해 들어 물가 상승 폭이 다소 둔화 되긴 했지만 올해도 세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