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부당대출 의혹’ 태광 전 경영진 자택 등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150억 원대 부당대출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태광그룹 전 임원인 김기유 전 티시스 사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유효제)는 이날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김 전 사장과 태광그룹 계열사 전직 임원 A 씨, 모 부동산개발 시행사 대표 B 씨의 자택 및 사무실 등 6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유효제)는 이날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김 전 사장과 태광그룹 계열사 전직 임원 A 씨, 모 부동산개발 시행사 대표 B 씨의 자택 및 사무실 등 6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해 8월경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 씨로부터 자금을 대출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당시 실무진에서는 대출을 반대했지만, 김 전 사장은 A 씨 등에게 지시해 150억 원 상당의 부당대출을 실행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사장은 또 철거공사 업체인 C 사의 실질적 대표자로부터 청탁을 받고 그룹 계열사 티시스가 태광산업 등으로부터 수주받은 철거공사 일부에 협력업체로 등록시킨 뒤 철거비용을 부풀려 약 26억 원의 손해를 끼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기장판, 절대 ‘이것’과 같이 쓰지 마세요”
- 경부고속도로에서 37㎞ 역주행한 택시…이유 물어보니
- 장난으로 맨홀에 폭죽 던졌다 ‘펑’…춘제 앞둔 中 비상 (영상)
- 190명 탄 여객기, 앞바퀴 빠져 ‘데굴데굴’…이륙 전 큰일날 뻔
- 한동훈 “운동권 정치인에 죄송한 마음 없지만, 청년들께는 죄송”
- “서비스 주려면 제대로 줘”…1주년 가게 행사에서 갑질한 女 [e글e글]
- 흉기 들고 지구대서 난동 부린 50대…‘무술 14단’ 경찰이 맨손 제압
- 결혼 앞둔 여친 190회 찔렀는데 ‘우발적’?…유족, 엄벌 촉구
- ‘이것’ 불안감 완화 시켜준다…고혈압 치료제 의외의 효과 발견
- “수영 하면 모든 걱정 잊어”…세계기록 경신한 99세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