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된 男가수, 6년만 복귀...기적이 일어났다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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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 신경이 손상돼 10년 간 재활을 한 대만 가수 예노판이 6년 만에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지난 19일 앨범 '소홍진'(笑紅塵)을 발매한 대만 가수 예노판의 컴백을 기념하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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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 신경이 손상돼 10년 간 재활을 한 대만 가수 예노판이 6년 만에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지난 19일 앨범 '소홍진'(笑紅塵)을 발매한 대만 가수 예노판의 컴백을 기념하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예노판은 "다들 내가 연예계를 은퇴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신곡 발매를 문의하는 팬이 많았지만, 아무 노래나 발매하고 싶지는 않았다. 마음에 드는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기다렸다"며 6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예노판은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노판은 "10년째 걷기를 배우고 있다. 아직도 오른쪽 다리에 감각이 없다.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 있을 수 없으며, 빨리 달리지도 못한다"며 하반신 마비가 회복되지 않았음을 전했다. 그는 "의사가 '평생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담담히 건강 상태를 전했다.
예노판은 조부모님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교통사고 직후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20분, 땅에 발을 딛는 데 1시간이 걸려서 힘들었다. 한 동안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고통스러운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예노판은 "어느날 할머니가 오셔서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라고 권유하셨다. 그때 조부모님을 걱정하게 했다는 것을 깨닫고 재활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재활 계기를 공개했다.
예노판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걷기는 흔한 일인데 나는 10년이 걸렸다"며 "내 인생의 전환점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며, 모든 단계를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웠다. 6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준비를 마쳤고, 올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예노판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대만 타이중시 국회의원에 도전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예노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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