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을 출마’ 김경율, 김성동 전 당협위원장에 사과문자

김새미 2024. 1. 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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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을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에게 결례를 범했다고 문자메시지로 사과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김 비대위원이 "당의 시스템을 몰라서 결례를 범해 결과적으로 미안하다. 당협위원장 입장에서 화가 날 수 있다. 곧 한번 찾아뵙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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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비대위원, 20일 문자 통해 “결례 범해 미안…곧 찾아뵙겠다”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서울 마포을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에게 결례를 범했다고 문자메시지로 사과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왼쪽) 비상대책위원과 함께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김 비대위원이 “당의 시스템을 몰라서 결례를 범해 결과적으로 미안하다. 당협위원장 입장에서 화가 날 수 있다. 곧 한번 찾아뵙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공개 선언하자 여권 일각에선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인사회에는 당시 현역 당협위원장이던 김 전 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비대위원은 지난 19일 “김 전 위원장에게 정말 죄송하고 이른 시일 내 한번 찾아뵙고 싶다”며 “정말 엎드려 사죄드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새미 (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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