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옥중저서 팔아 피해보상 하고 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벌가 자녀 행세로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가 옥중에서 책을 써 판 돈으로 피해를 보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오늘 열린 재판에서 전 씨측은 "지금은 돈이 없어 피해자들에게 갚기는 어렵지만 옥중에서 책을 써 혹시 팔리면 그 대금으로 형을 사는 중에라도 피해보상을 하고 싶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벌가 자녀 행세로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가 옥중에서 책을 써 판 돈으로 피해를 보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오늘 열린 재판에서 전 씨측은 "지금은 돈이 없어 피해자들에게 갚기는 어렵지만 옥중에서 책을 써 혹시 팔리면 그 대금으로 형을 사는 중에라도 피해보상을 하고 싶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에게 보상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 형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전 씨 경호팀장으로 일하며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모 씨는 사실상 심리적 지배 상태에서 전 씨가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전 씨 변호인은 또 모레 전 씨와 전 씨의 연인이었던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경찰에서 대질신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5490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김 여사 리스크'에 한동훈 "했던 말 그대로"‥'갈등 봉합' 맞나
- 대통령실, 한동훈에 복잡한 속내‥"김 여사 사과는 안 돼"
- 이준석·양향자 '개혁신당'으로 합당‥ '빅텐트' 전에 '중텐트'?
- "2년 더 유예" "생명은 협상대상 아냐" 중대재해법의 운명은?
-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약물 투약으로 무고한 희생"
- 꽁꽁 얼어버린 제주, 빙판길 사고 잇따라‥항공기 운항 재개
- "정치쇼"-"정치공세"‥윤·한 회동 서천 시장서 무슨 일이
-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류석춘 무죄‥"반인권·반역사적 판결"
- "'위안부는 매춘'이 "불편한 진실"?‥법원도 "통념 어긋나" 평가
- "$2,200 디올백, 여당 뒤흔들다"‥WSJ도 주목한 '김건희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