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을 출마' 김경율, 김성동에 "미안하다" 사과 문자

윤혜주 2024. 1. 24.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마포을 총선 출마와 관련해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에게 사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에 따르면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0일 "당의 시스템을 몰라서 결례를 범해 결과적으로 미안하다. 당협위원장 입장에서 화가 날 수 있다. 곧 한번 찾아뵙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김 전 위원장에게 보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과 포옹하며 주먹을 쥐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마포을 총선 출마와 관련해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에게 사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에 따르면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0일 "당의 시스템을 몰라서 결례를 범해 결과적으로 미안하다. 당협위원장 입장에서 화가 날 수 있다. 곧 한번 찾아뵙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김 전 위원장에게 보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은 "만나자고 하면 안 만날 이유는 없다"며 "이미 지나간 일이고 공정한 경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당시 현역 당협위원장이던 김 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공개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선거에 출마할 당원을 사사로이 추천하는 이른바 '사천(私薦)'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지난 19일 한 라디오를 통해서도 "김 전 위원장에게 정말 죄송하고 이른 시일 내 한번 찾아뵙고 싶다"며 "정말 엎드려 사죄드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