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메타스코어 90점 "철권3 이래 가장 높다"

공격적인 신규 시스템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호평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신작 '철권8'이 메타크리틱 90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미디어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철권8은 24일 기준 메타크리틱 90점, 오픈크리틱 90점을 받았다. 이는 철권3의 96점을 제외하면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철권8의 신규 시스템 '히트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격을 통해 스스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고, 매 라운드마다 공격과 방어 모두 강화할 수 있는 히트 게이지가 새롭게 충전돼 한층 더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싸움을 유도한다.

철권8의 뛰어난 그래픽과 사실적인 묘사로 스토리 모드는 마치 한 편의 영화와도 같았으며, 특히 스토리 컷신과 전투, QTE 요소의 자연스러운 연계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캐릭터 엔딩은 다소 얄팍하고 개그 요소가 많지만, 오랜 팬들을 즐겁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철권 시리즈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심자를 위한 아케이드 퀘스트, 스페셜 스타일 등 대전 격투 게임 특유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많은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슈퍼 고스트 배틀은 솔로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간편한 타인과의 대전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매체들은 멀티 플레이어를 위한 온라인 배틀 환경 개선과 실력 향상의 좋은 도구인 리플레이 기능, 솔로 플레이어를 위한 다양한 싱글 콘텐츠 등 철권 8은 전작의 좋은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한 걸음 발전한 수작이라 평가했다.

■ 철권8 메타크리틱 평가

Hardcore Gamer [100] 철권 8은 대전 격투 게임 장르에서 대담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역대 최고의 대전 격투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반다이남코가 제공하는 콘텐츠 양은 대전 격투 게임 중 가장 많다.

IGN [90] 고전적 격투 시스템의 흥미로운 조정, 재미있는 오프라인 모드, 멋진 신규 캐릭터, 놀라운 트레이닝, 대폭 개선된 온라인 경험 등 철권 8은 전작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더욱 발전했다.

TheGamer [90] 아케이드 퀘스트가 이전 철권 싱글 플레이어 모드에 비해 다소 아쉽지만 기억에 남는 싱글 캠페인, 멋진 로스터 추가, 공격적이고 빠른 플레이를 추구하는 메커니즘이 인상적이다. 철권 8은 시리즈 최고의 작품 중 하나다. 철권이 돌아왔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

TrueGaming [90] 놀라운 그래픽,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게임 플레이 모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돌아온 철권이 마침내 진과 그의 아버지 카즈야를 둘러싼 한판 승부의 막을 올린다.

Game Informer [83] 패키지 게임 측면에서 철권 8은 스트리트 파이터 6나 모탈 컴뱃 1과 같은 최근의 라이벌에 미치지는 못했다. 최신판 킹 오브 아이언 피스트 토너먼트는 완전히 만족스럽거나 획기적이지는 않지만, 친구나 라이벌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재미있는 경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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