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한 갈등? 신나게 시간 낭비하는 것"

김다운 2024. 1.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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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과 봉합에 대해 "시간낭비"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4일 TV조선 '강펀치' 라이브 유튜브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과 봉합이) '약속대련'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말이 많았지만 이것은 백해무익한 걸 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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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과 봉합에 대해 "시간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기업 및 교통 관련 정강정책 기자회견을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24일 TV조선 '강펀치' 라이브 유튜브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과 봉합이) '약속대련'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말이 많았지만 이것은 백해무익한 걸 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에는 타이머가 있는 시한폭탄의 약간 시간 벌기 정도 의미밖에 안 되는데 가장 큰 시한폭탄은 이제 80일도 안 남은 총선이다"라며 "신나게 시간 낭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에 대해 "상호확증 때문에 세게 갈 수 있는 것"이라며 "'어차피 저 녀석은 날 못 버려' '나도 저 사람을 세게 쳐봤자 나중에 봉합할 수 밖에 없어' 이것이 예고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유 의원에 제가 연락하기 되게 조심스럽다"며 "하지만 유 의원이 어떻게 하고 계신지는 계속 전해 듣는다"고 전했다.

그는 "유 의원의 마음 속을 제가 미루어 짐작할 수는 없지만 국민의힘에 대해 마지막 남아 있는 마음도 타들어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 입장에서도 '유 의원이 역할할 수 있는 정도의 당이 돼야 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당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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