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년 1100만달러 계약 맺을 것" 美 매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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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류현진(37)이 계약기간 1년, 연봉 1100만달러(약 147억원)에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아 있는 핵심 선수들의 계약 규모를 예상하면서 류현진이 1년 11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과 로렌젠은 1년 1100만달러를, 커쇼는 1년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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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스넬·몽고메리, 1억달러 이상 계약 가능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류현진(37)이 계약기간 1년, 연봉 1100만달러(약 147억원)에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아 있는 핵심 선수들의 계약 규모를 예상하면서 류현진이 1년 11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지난해 말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FA 선수 톱40'을 분류했는데 선발 투수는 총 17명이었다. 이 중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포함 11명이 계약을 맺었다.
디애슬레틱은 남은 선발 투수 자원 6명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에이스급 투수로 블레이크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 등 2명을 꼽았고, 류현진을 마이크 클레빈저, 마이클 로렌젠과 함께 중간급 선발 투수로 평가했다.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인 클레이큰 커쇼에 대해선 친정 팀 다저스와 고향 팀 텍사스 레인저스 등 두 팀 중 하나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애슬레틱은 이 6명 중 류현진과 커쇼, 로렌젠은 1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류현진과 로렌젠은 1년 1100만달러를, 커쇼는 1년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과 같은 중간급 선발 투수로 묶인 클레빈저의 예상 계약 규모는 2년 2200만달러(약 294억원)다. 클레빈저의 연 평균 금액은 류현진, 로렌젠과 같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해 후반기 복귀해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46로 건재함을 증명했지만, 매체는 그가 다년 계약을 맺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에이스급 선발 투수들은 1억 달러 이상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은 5년 1억3500만달러(약 1802억원) 계약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한 몽고메리의 예상 계약 규모는 1억500만달러(약 1402억원)다.
한편 디애슬레틱은 FA 시장에 남아 있는 '대어' 코디 벨린저에 대해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6200만달러(약 2163억원) 조건으로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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