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 이소연=친언니 알고 괴로움에 오열(피도 눈물도 없이)

김지은 기자 2024. 1.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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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이소연이 친언니라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

배도은(하연주 분)은 2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이혜원(이소연 분)과 만나 “나보다 나이가 2살이 많던데 말을 놓자”고 말했다.

이어 “이혜원이라는 이름이 좋냐? 누가 지어줬냐?”라며 “우리 반에도 있었다. 그런데 난 이혜원이 별로였다. 도둑년이었다. 혜원 씨랑은 전혀 다른 스타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그 그림을 선물할 것이다.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하지 않냐?”라며 “사랑하는 사람한테 다 주고 싶지 않냐? 귀하면 귀할수록”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원은 “연인이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도은 씨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니 궁금하다”라며 “드라마틱하게 만났구나”라고 전했다.

배도은은 “생각해 봐야겠다. 드라마틱한지 아닌지, 희극인지 비극인지”라며 “다음에 말해주겠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오늘은 이만 일어나봐야 할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고 배도은은 이혜원의 목걸이를 봤다.

배도은은 놀라며 “그 목걸이는 이니셜 목걸이냐?”라고 물었고 이혜원은 “예전에 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신 건데 잃어버려서 얼마 전에 다시 맞췄다”고 답했다. 이후 9살에 목걸이를 선물 받았다는 사실을 안 배도은은 이혜원이 친언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아니야”라고 괴로워하며 울부짖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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