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 교사 몸통 밝힌다"..법원, 서거석 선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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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당초 오늘(24일) 예정된 서거석 교육감 항소심 재판 선고가 연기되고, 변론이 재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처남이 위증교사 혐의 받고 있는데 이야기 나누신 적 있는지?) "역시 기다리고 지켜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독행동이었나요?) "기다리고 지켜봐 주세요."검찰은 위증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이귀재 교수를 다시 증인으로 신청한 가운데 피의자 심문 조서 등 41개의 증거 또한 새로 제출했습니다. 재판부 또한 이 교수가 2심 추가재판의 핵심 증인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서 교육감 측 변호인단은 즉각 증거 검토가 필요하다며 판단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내고, 방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검찰은 교육감 처남 유 씨 외에도 이귀재 교수의 측근으로 알려진 전북대 교수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져 위증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귀재 교수가 총장 선거에 나설 당시 이 교수 측근과 서 교육감 측이 조력을 약속한 것 아니냐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귀재 / 전북대 교수(작년 12월 19일)]"(혐의 인정하시나요?) ...? (왜 진술 번복하셨나요? 한말씀만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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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초 오늘(24일) 예정된 서거석 교육감 항소심 재판 선고가 연기되고, 변론이 재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검찰의 요구를 받아들여 추가로 사실 관계를 다툴 필요가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어서 1심 무죄와 다른 양상이 전개되는 건데요,
위증 교사의 몸통과 배후를 밝히는데 재판의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재판정에 불려온 교육감은 지켜봐 달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정자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당초 예정된 2심 선고 대신 검찰의 변론 재개 요청이 받아들여져 추가 재판이 열렸습니다.
앞서 위증 교사 혐의로 검찰이 서 교육감과 교육감 처남 유 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상황.
위증 교사 혐의 입증을 위한 강제 수사 결과 재판정에 다시 서게 된 서 교육감은 애써 웃는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처남이 위증교사 혐의 받고 있는데 이야기 나누신 적 있는지?) "역시 기다리고 지켜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독행동이었나요?) "기다리고 지켜봐 주세요."
검찰은 위증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이귀재 교수를 다시 증인으로 신청한 가운데 피의자 심문 조서 등 41개의 증거 또한 새로 제출했습니다.
재판부 또한 이 교수가 2심 추가재판의 핵심 증인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서 교육감 측 변호인단은 즉각 증거 검토가 필요하다며 판단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내고, 방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검찰은 교육감 처남 유 씨 외에도 이귀재 교수의 측근으로 알려진 전북대 교수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져 위증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귀재 교수가 총장 선거에 나설 당시 이 교수 측근과 서 교육감 측이 조력을 약속한 것 아니냐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귀재 / 전북대 교수(작년 12월 19일)]
"(혐의 인정하시나요?) ...? (왜 진술 번복하셨나요? 한말씀만 해주시죠.) ... "
위증 교사를 지시한 몸통과 배후가 누구인지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서 교육감을 점점 옥죄어 오는 상황.
재판부 또한 이제는 실체 파악이 필요한 단계라고 지적한 만큼 당분간 재판은 위증과 위증 교사 혐의를 다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귀재 교수 증인 채택 여부, 새로운 증거 채택 여부는 오는 3월 27일 진행될 다음 재판에서 결정됩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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