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최강야구' 방출 이어 '스톡킹'도 끝...야구 팬들 아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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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 야구 선수 심수창이 유튜브 채널 '스토킹' 개편 소식을 알린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JTBC '최강야구'에서 방출됐다고 입을 열었다.
몸을 만들어봤자 소용이 없을 것 같다고 느낀 심수창은 "미련을 버리고 '최강야구' 작가에서 '이제 몸을 안 만들겠다'고 했다고 했다. '기약이 없지 않냐'고 했더니 '알았다'하고 끝이었다"라며 "약간의 서운함은 있지만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었다. 그렇게 흐지부지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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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영은 기자]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 야구 선수 심수창이 유튜브 채널 '스토킹' 개편 소식을 알린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JTBC '최강야구'에서 방출됐다고 입을 열었다.
17일 야구 선수 심수창은 유튜브 채널 '스톡킹'을 통해 채널 개편으로 인한 하차 소식을 알렸다. 심수창은 그간의 촬영 소회를 나누며 "처음에 한 달인가 3주 정도. 3~4번 가량 밖에 안 한다고 했다. 그런데 4년 간 계속 섭외를 하다 보니 야구 선수들과 더 돈독하게 지내고, PD의 입장도 되어보고, 방송의 어려움을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방송 제작 과정부터 적극적인 참여를 해 온 심수창은 '최강야구'에서도 기획부터 섭외까지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심수창은 24일(오늘)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을 통해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비화에 대해 밝혔다. 그는 2022시즌 원년 멤버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해 2023시즌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최강야구' 측은 방송을 통해 심수창이 재활을 마치면 합류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심수창은 '크보졸업생'을 통해 '최강야구' 프로그램에서 방출됐다며 전후 사정을 털어놓았다.
사실 '최강야구'는 심수창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심수창은 "'스톡킹'을 통해 만난 선수들을 모아서 야구 경기를 하면 어떨까"하는 발상으로 방송국 측에 먼저 미팅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MBN 쪽과 하려고 했으나 계속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도시어부'로 인연을 맺은 장시원 PD에게 연락이 와 함께하기로 했다.
심수창은 "박용택 선수에게 전화를 해서 출연을 제안했다. 그렇게 섭외가 됐다. 이대은에게도 전화했다. 선수들 반응이 '그게 뭔데?'라는 식이었다.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장원삼, 송승준 등 이홍구 선수 빼고는 개인적으로 일일이 다 통화하고 설명하고 섭외했다. 장시원 PD가 아마추어 선수들을 섭외했다. 김성근 감독님도 무조건 영입하자고 내가 말했다"라고 자신이 기획부터 섭외를 전적으로 맡았던 일화를 전했다.
또한 그는 "2023시즌 방송에서는 '재활이 끝나면 합류를 하기로 했다'고 나갔다. 그래서 몸을 만들었다. 해외 전지훈련을 가서도 몸을 만들었다. 그리고 제작진 쪽에서는 '재활하는 모습을 계속 보내달라'고 했다. 그 모습을 찍어보내 드렸다"라며 "(그런데) 연락이 없더라. 계속 몸을 만들다가 조바심이 나서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다. 김성근 감독이랑 언제 날짜를 맞춰서 하냐고 했더니 '아예 (김성근 감동님에게) 물어보지도 못했다'고 했다. 황당했다. 그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몸을 만들어봤자 소용이 없을 것 같다고 느낀 심수창은 "미련을 버리고 '최강야구' 작가에서 '이제 몸을 안 만들겠다'고 했다고 했다. '기약이 없지 않냐'고 했더니 '알았다'하고 끝이었다"라며 "약간의 서운함은 있지만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었다. 그렇게 흐지부지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최강야구'는 심수창에게 애정이 남다른 프로그램이다. 섭외부터 기획 단계까지 참여했기 때문. 이 같은 상황을 야구 팬도 잘 알고 있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JTBC '최강야구' 측에 입장을 물었으나, 마땅한 답변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스톡킹' 캡쳐, 유튜브 '크보졸업생'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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