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로고 바꾸고…'장병 복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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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당 로고와 상징을 바꾼 민주당은 '장병 복지'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는데, 당 안에서는 권역별로 따로 뽑는 방식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8년 만에 새로 바뀐 민주당의 로고와 상징이 공개됐습니다.
지지부진했던 민주당의 비례대표 선거제 논의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제안으로 권역별로 비례대표를 따로 뽑는 '권역별 병립형'안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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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년 만에 당 로고와 상징을 바꾼 민주당은 '장병 복지'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는데, 당 안에서는 권역별로 따로 뽑는 방식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8년 만에 새로 바뀐 민주당의 로고와 상징이 공개됐습니다.
민주, 미래, 희망을 상징하는 '삼색'에, 펄럭이는 깃발 모양은 다양한 가치를 품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죽이는 절망과 좌절이 아니라, 살리는 희망의 세계로 우리가 함께 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이어 김포 해병대를 찾은 이재명 대표는 내무반과 식당, 부대 어린이집을 둘러보며 장병들의 고충을 들었고,
[김민준/해병대 상병 : 장병이 비데사용을 좀 좋아하는데 화장실 비데가 20%밖에 안 됩니다.]
민주당은 총선 5호 공약으로 '군 장병 처우 개선'을 발표했습니다.
[이개호/민주당 정책위의장 :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장병 복지 구현을 위해서 먼저 당직 근무비를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토록(하겠습니다.)]
현역 군인과 군무원의 당직 근무비를 일반 공무원 수준인 평일 3만 원, 휴일 6만 원으로 올리고, 사병 휴대전화 요금할인 비율을 20%에서 50%로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지지부진했던 민주당의 비례대표 선거제 논의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제안으로 권역별로 비례대표를 따로 뽑는 '권역별 병립형'안이 부상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SNS에 "총선은 자선사업이 아니"라며 병립형 비례제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5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 총회를 열어 선거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국민의힘도 병립형 비례제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지역 안배'라는 명분을 더한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박춘배)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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