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50억 부당대출 의혹' 태광 前 경영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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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50억 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김 전 의장은 부동산 개발 회사의 대표 A 씨로부터 자금 대출 청탁을 받고, 태광그룹 계열사 2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150억 원대의 자금을 빌려주도록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태광그룹의 외부 감사를 맡은 법무법인의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김 전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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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50억 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부동산 개발 회사의 대표 A 씨로부터 자금 대출 청탁을 받고, 태광그룹 계열사 2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150억 원대의 자금을 빌려주도록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가 운영하던 회사는 이미 350억 원가량의 채무가 있고 담보가치도 부족했지만, 김 전 의장의 청탁으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태광그룹의 외부 감사를 맡은 법무법인의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김 전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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