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교사부담 없게 학교별 전담조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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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지는 '늘봄학교' 정책을 위해 전담운영조직을 각 학교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늘봄학교가 교사 부담 증가로 이어지지 않게 행정실과 별개로 늘봄지원실을 각 학교에 설치하고 늘봄지원실장, 늘봄지원실무직원, 늘봄전담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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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지는 '늘봄학교' 정책을 위해 전담운영조직을 각 학교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1학기부터 2000개 이상 학교에서 실시하고, 2학기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운영한다. 이 부총리는 "1학기에 1학년부터 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늘봄학교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정부는 늘봄학교가 교사 부담 증가로 이어지지 않게 행정실과 별개로 늘봄지원실을 각 학교에 설치하고 늘봄지원실장, 늘봄지원실무직원, 늘봄전담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기간제 교원을 투입하되 하반기부터는 실무직원을 배정한다.
유보통합과 관련해서는 모델학교 30개와 시범지역 3곳을 3월부터 선정해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모델 시안 발표 및 논의를 거쳐 통합모델을 확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입학 정원의 20~25%를 무전공으로 선발해야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혀온 대학 무전공 선발 정책에 대해서는 한발 물러섰다. 이 부총리는 "25%라는 목표는 흔들림이 없지만 유연하게 각 대학을 존중해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이 정책 수요자인 학부모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사교육비를 줄이고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 두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용익 기자 /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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