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소규모 개인 하수처리시설 위탁관리비 80% 지원…내달 7일까지 접수

황선주 기자 2024. 1.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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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다음달 7일까지 ‘소규모 개인 하수처리 시설 위탁관리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팔당상수원 관리지역인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등지의 하루처리량 50㎥ 미만 오수처리시설이다.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오염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 선정되면 위탁 관리비의 80%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가정·음식점 등에 관리 전문 업체가 방문해 월 4회 위탁 관리와 월 1회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군은 위탁 관리 사업 외에도 시설 고장과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악취, 소음 발생, 수질 악화 등에 대한 시설개선비도 일부 지원한다.

양평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개인 하수처리 시설 관리업체를 통해 위임 신청을 하거나 환경사업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보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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