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포로 65명 탄 러시아 수송기 추락…전원 사망"

이송렬 2024. 1. 24. 2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러시아 벨고로드에 추락한 러시아 군 수송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이 수송기에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포로 65명과 러시아인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 등 모두 74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장이 이 수송기가 우크라이나군의 패트리엇 또는 IRIS-T 대공 미사일 3발에 격추당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러시아 벨고로드에 추락한 러시아 군 수송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이 수송기에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포로 65명과 러시아인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 등 모두 74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장이 이 수송기가 우크라이나군의 패트리엇 또는 IRIS-T 대공 미사일 3발에 격추당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벨고로드 지역에는 미사일 경보가 발령됐다. 소셜미디어에는 벨고로드로 추정되는 장소에 비행기가 떨어져 거대한 화염이 발생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카르타폴로프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192명씩을 교환할 예정이었으나 이 사고로 중단됐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포로 교환을 방해하고 러시아를 비난하기 위해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