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LNG 60t 실은 유조트럭 충돌후 폭발…소방관 3명 죽고 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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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한 교차로에서 24일 새벽(현지시간) 액화천연가스(LNG) 60t을 실은 유조트럭과 승용차가 충돌, 대규모 불덩어리와 연쇄 폭발을 일으켜 소방관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몽골 관리들이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사진들은 울란바토르의 한 아파트 건물과 국제학교 근처에 있는 쇼핑센터 밖에서 일어난 충돌 사고 현장에서 거대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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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몽골)=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한 교차로에서 24일 새벽(현지시간) 액화천연가스(LNG) 60t을 실은 유조트럭과 승용차가 충돌, 대규모 불덩어리와 연쇄 폭발을 일으켜 소방관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몽골 관리들이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사진들은 울란바토르의 한 아파트 건물과 국제학교 근처에 있는 쇼핑센터 밖에서 일어난 충돌 사고 현장에서 거대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2층짜리 아파트 건물에 불이 나 소방관들이 이른 아침까지 진화 작업을 벌였다.
몽골 비상관리실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후 총 3건의 폭발이 발생했으며, 소방관 3명이 3번째 폭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방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당국은 10명이 화상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또 다른 1명은 독극물 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에서는 주민 4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폭발로 최소 24대 이상의 차량들이 불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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