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경남도농기원 양파연구소 찾아

최상일 기자 2024. 1. 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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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4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경남 창녕군 대지면 경남도농기원 양파연구소와 양파·마늘 기계 정식 현장을 살펴보고 중앙과 지방 간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경남도가 육성한 양파 '아크네' '오레가' '아히네' 등 신품종 육성·보급, 마늘 조직배양종구 생산 보급, 기계화 촉진 기술 개발 등 주요 연구 성과와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양파연구소 내 연구시설을 돌아보며 업무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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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생육 점검…중앙·지방간 협력 방안 논의
“노동력 절감 위한 재배작업 기계화 추진” 강조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가운데)이 24일 경남 창녕의 경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를 찾아 정찬식 원장(오른쪽)과 함께 경남도가 육성한 양파 신품종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4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경남 창녕군 대지면 경남도농기원 양파연구소와 양파·마늘 기계 정식 현장을 살펴보고 중앙과 지방 간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경남도가 육성한 양파 ‘아크네’ ‘오레가’ ‘아히네’ 등 신품종 육성·보급, 마늘 조직배양종구 생산 보급, 기계화 촉진 기술 개발 등 주요 연구 성과와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양파연구소 내 연구시설을 돌아보며 업무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조 청장은 “양파 국산품종 확산을 통한 종자 자급률 향상과 재배작업의 기계화 촉진으로 노동력을 절감하는 것이 양파·마늘 안정생산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연구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청장은 마늘 무멀칭 기계파종 생육현장과 양파 기계정식 농가를 방문해 양파·마늘 기계화 현장을 점검하고, 창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깐마늘 가공 공정을 시찰했다.

아울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조 청장은 농민들과 함께 양파·마늘 안정생산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양파·마늘 재배 작업의 기계화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조 청장은 “경남의 대표적인 노지 밭작물인 양파와 마늘이 국내·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농진청은 물론 경남도농업기원 양파연구소, 재배 농민 간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농진청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와 정책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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