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독도박물관 - 상주박물관, 문화사업 활성화위해 맞손…오는8월 상주서 독도주제 공동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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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다양한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경북 상주박물관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기념해 양 기관은 오는 8월, 상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을 열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1월에 개관한 상주박물관은 조상들의 슬기와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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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첫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다양한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경북 상주박물관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박물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와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이날 당초 상주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돼 부득이하게 서면으로 가름했다.
주요 협약으로는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박물관 교육사업 상호 추진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협약을 기념해 양 기관은 오는 8월, 상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을 열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두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상주의 지역민 과 학생들이 울릉도.독도를 문해 체험형 현장교육도 추진한다.
또한 전시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독도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력지원 및 특별강의도 운영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거점박물관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상호 기관의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호필 상주 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박물관이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좋은 사업 성과로 지역민들의 문화적 체험 기회로 이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1월에 개관한 상주박물관은 조상들의 슬기와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광복50주년이던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이종학 고 초대관장이30여년간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자료들을 기증해1997년8월8일 개관했다.
울릉군 도동 약수공원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은 독도 모습과 동해 일출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방문객에 깊은 인상을 주며 내부는3개 전시실과 중앙홀,기획전시실,자연생태영상실,독도전망 로비 등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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