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기업 유치해 첨단산업 도시 만들 것”
경기도 부천시가 첨단산업 중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본격 적으로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첨단산업 중점도시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부천은 첨단산업 인프라와 문화예술 인프라를 함께 갖춘 곳”이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창의적인 과학예술 융합 인재를 기를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부천시는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미래 신성장 산업시설과 친환경 우수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난해 4월 입주 협약을 체결한 SK 그린테크노 캠퍼스가 13만6000㎡ 규모로 들어선다.
SK그룹은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R&D)센터를 이곳에 짓는다. 부천시는 핵심 시설인 SK 그린테크노 캠퍼스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을 끌어모아 첨단산업 자족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홍보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에는 투자도 제안한다. 또, 1982년 제정돼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부천시는 590억원을 들여 지난해 문을 연 웹툰 융합센터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등 지식재산 산업을 육성하고,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 중인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미래 인재를 키울 방침이다.
부천시는 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화폐인 ‘부천페이’를 2000억원대 규모로 발행하고, 사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주는 가맹점도 늘리기로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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