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미래”…세종시 청년지원정책 수립
[KBS 대전] [앵커]
이 같은 문제점을 알고 있는 세종시도 떠나는 청년들을 잡기 위한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5개 대학이 모여있는 공동캠퍼스가 개교하는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내놨습니다.
계속해서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집현동에 조성중인 공동캠퍼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77%.
당초 한밭대가 오는 3월 제일 먼저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서울대와 KDI, 충남대, 충북대 등과 함께 올 가을로 입주를 미뤘습니다.
[김민관/한밭대 홍보팀장 : "타 대학이랑도 맞추고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생들한테 캠퍼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그렇게 바꿨습니다."]
학생 990여 명과 교수진이 새 둥지를 트는 것을 계기로 세종시가 다양한 청년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높은 집값이 거주에 장벽이 되지 않도록 청년층에 대한 주거임대료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세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김성기/세종시 기획조정실장 : "청년 창업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고 그리고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부모급여 확대와 공동육아 나눔터 등 육아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구도심 문화자원을 활용한 청년마을 조성도 추진합니다.
세종시는 청년층의 수요와 각 정책의 성과를 면밀히 따져, 실효성있는 정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박해평 기자 (pacif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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